우리 함께 맥주 한 잔! 캬~
현대글로비스 윤정선 팀장이 추천하는
브루어리 투어

맥주의 계절이 돌아왔다.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은 직장인에게는 최고의 피로 해소제. 부품물류3팀 윤정선 팀장은 취향대로 수제 맥주를 골라 마실 수 있는 브루어리로 팀원들을 초대했다. 초 여름밤의 바람을 느끼며 쌉싸름한 맥주의 매력에 폭 빠졌던 그날을 따라가 본다. 더불어 다음 장소 추천의 주인공이 될 팀장도 미리 만나보자.

부품물류3팀 윤정선 팀장은 2004년 입사해 연말이면 20년 차가 된다. 부품사에서 현대기아 완성차 공장까지의 부품 조달 운송 및 아산, 남양 CC를 담당하며 현대글로비스의 인재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자신이 맡은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건 팀장으로서 팀을 순조롭게 이끄는 일이다. 팀원 모두 목표를 공유하고 성과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팀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마음으로는 한 달에 한 번씩은 식사를 함께하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데, 다들 바빠서 쉽지는 않더라고요.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은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모두 함께하는 데 의의를 두는 편이라, 최대한 많은 팀원이 참석할 수 있는 날로 약속을 잡으려고 해요.” 

평소 윤정선 팀장은 맛집이나 가볼 만한 장소를 직접 찾지는 않는다. 특히 뚝섬, 성수 주변은 MZ 세대에 인기가 많은 장소인 만큼 젊은 팀원들의 방문 후기를 듣고 평가가 좋은 곳은 바로바로 네이버 지도에 표기해 두었다가 찾아가 보는 식이라고. 그런데 이번 글터뷰 칼럼의 인터뷰이로 선정되면서 윤정선 팀장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번 인터뷰이었던 비즈니스지원팀 정종현 팀장님이 저를 추천해 주셨는데요. 정 팀장님과 종종 저녁 식사를 하는데요. 몇 번인가 제가 추천한 식당으로 초대했었는데, 만족도가 높으셨나 봐요. 덕분에 팀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핫플레이스가 많은 지역에서 일하면서 젊어지고 트렌디해지는 기분을 느낀다는 윤정선 팀장이 팀원들을 위해 고르고 고른 장소는 수제 맥주로 유명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이다. 그곳에서 무궁무진한 수제 맥주의 세계를 경험하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속이 확 풀릴 만큼 시원했던 그날의 ‘조명, 온도, 습도, 분위기’를 팀원 모두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추천 이유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다양한 수제 맥주로 유명한 곳이에요. 마음에 드는 잔과 맥주를 골라 마시는 셀프 펍이라 자유롭게 즐기기죠. 공간은 목공소를 리모델링해 입구부터 이국적인 감성이 물씬 나는데요. 마치 미국의 (Pub)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앉으면 좋은 야외 테라스 좌석도 있어요. 

매장 정보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일로4길 4
전화번호: 02-465-5208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본사에서 도보 10분이면 도착이 가능한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소 규모의 브루 하우스를 가진 수제 맥주 양조장입니다. 30여 종 이상의 맥주를 만드는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요. 실제로 매장에는 30여 개의 맥주 탭이 설치되어 있어요. 매장 분위기가 좋아서 어디든 포토 스폿이고요. 야외 테이블도 갖춰져 있어서 봄과 가을에 야외에서 시원하게 맥주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모임을 기로 한 5월 말 무렵, 날씨가 계속 좋더라고요. 앞서 말했듯이 야외에서 시원하게 맥주를 마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가 떠올랐어요. 예전에 그곳에서 즐겁고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어 팀원들과 함께 가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와인과 마찬가지로 맥주 역시 아는 만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맥주 종류에 대해 조금만 공부하고 그곳에 가신다면,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비교해 보면서 마시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사실 맥주를 썩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미국 주재원 생활 중 다양한 맥주를 접하면서 그 매력에 빠졌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이 생산하는 밍밍한 라거 맥주를 마시다가 중소 양조장들이 생산하는 맥주는 저마다의 개성이 있더라고요. 그중 저는 씁쓸한 홉 향과 과일과 꽃이 가진 상큼한 향을 조합해 만드는 IPA 맥주를 가장 좋아합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에서는 어메이징 IPA와 탁한 색을 띠는 이지(Hazy) IPA 스타일의 첫사랑 IPA를 추천합니다. 

당연하게 맥주에 대한 얘기로 대화를 시작했어요. 결혼 준비 중인 팀원에게 기혼 팀원들이 신혼여행지를 추천하기도 하고, 워케이션을 다녀온 팀원들의 후기도 들었어요. 업무 이야기도 빠질 수가 없었는데요. 벌써 5월이다. 성과도 많았고, 아직 해야일도 많다., 열심히 하는 만큼 시간이 빨리 흐르는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다들 고생이 많고 잘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파이팅 하자!많은 이야기를 했네요

맥주는 어메이징 IPA, 안주는 화덕에서 구워 나오는 클라시 피자를 좋아했어요. 여러분도 이 조합으로 드셔 보세요. 

지난 3월 팀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두 달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다들 바빠서 다 함께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가 힘든데, 글터뷰 칼럼을 통해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개는 팀원들이 추천하는 장소를 가는데, 이번에는 제가 직접 추천해 예약한 장소에서 진행하니까 호스트가 된 양 설렜어요. 팀원들이 좋아해 줘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팀원들이 모두 착하고, 능력 있고, 똑똑해요! 팀장으로서 너희들을 팀원으로 만난 걸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다음 글터뷰 주인공으로 글로벌물류사업지원팀 김성재 팀장님을 추천합니다.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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