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력과 실행력을
높여라
아직도 시작을 못했는가?
스스로도 우유부단한 자신이 답답하다면 이번 이야기에 주목해보자.
빨리 결정하고 알차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빠른 결정을 위한 조언
결정은 방향을 정하는 일이기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모든 것을 고려한 후 내려야 하는 중요한 결정도 있다. 하지만 메뉴 정하기나 약속시간과 장소 정하기 등 사소한 모든 것에 신중할 필요는 없다. 이에 사소한 선택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면 다음 조언을 참고하라.
1. 룰에 따라 결정하라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도 너무 오래 고민하는 당신이라면 ‘식사메뉴는 늘 첫 번째 것을 선택한다’ ‘선택지를 다른 이에게 보여주고 그 선택을 따른다’ 등 나름의 룰을 정해 결과를 랜덤하게 받아들여라.
2. 선택의 기회가 다시 온다는 걸 기억하라
이번 선택에 너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같은 선택을 또 하게 될 때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 말고 일단 선택한 후 결과가 후회된다면 다음에 다른 결정을 내리면 된다.
3. 결정에도 시간제한을 걸어라
완벽을 기하다 결국 마감일을 넘겨버리는 건 옳지 못하다.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이라 해도 일단은 시간제한을 걸어두고 그때까지의 최고를 선택하되, 결과가 아쉽더라도 그게 최선이었음을 믿으면 된다.
4. 객관적 비교분석을 통해 차악을 골라라
정말 중요한 결정이라면 선택지마다 리스트를 작성해 장단점을 체크한 후, 장점이 더 많은 쪽을 선택하면 된다. 100점을 받지 못한 선택지라도 어차피 완벽한 결정은 없다는 걸 기억하고 70% 정도만 만족시키자.
알찬 실행을 위한 습관
아인슈타인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것만큼 단순하고도 명확한 일침은 없을 것이다. 말 그대로 실행은 그저, 하면 된다. 그런데 안 하게 되는 이유는 당장의 시작이 어려워서다. 이에 해야 할 일이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보자.
1. 디테일한 순서를 정한다
뚝딱 하고 끝낼 일이 아닐 때는 쉬운 일부터 어려운 일까지 시작의 순서를 정한 후에 실행하면 된다. 디테일하게 나눠놓으면 그 하나하나는 작은 실천으로 느껴져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2. 실행항목 중 딱 하나만 실천한다
실행의 과정이 길거나 너무 많다면 하기가 싫어진다. 이에 여러 실천항목 중 가장 쉬운 하나만 한다는 생각으로 실행하라. 놀랍게도 그 실행의지가 다음 실천을 이끌어줄 것이다.
3. 시작과 끝의 데드라인을 정한다
‘1시간 후 시작’ ‘오늘 안으로 끝내기’ 등 시작시간의 데드라인만 정하거나 끝나는 시간을 두루뭉술하게 정하지 말고, ‘2시 시작’ ‘5시 마감’ 등 시작과 끝나는 시간의 데드라인을 정확하게 정해놓으면 일의 규모가 파악돼 실행도 쉬워지고, 하다가 늦어질 경우에도 스스로를 재촉할 수 있게 된다.
4. 판단하지 말고 행동부터 한다
운동을 해야 하지만, 피곤하거나 몸이 아프면 합리적으로는 하지 않는 게 옳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말고 그냥, 뇌가 판단하기 전에 몸부터 움직여라.
20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