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매너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매너

예의는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그래서 지금 같은 언택트 시대에는 그에 맞는 새로운 매너가 등장해야 옳다.
보이지 않는다고 너무 편하게 있는 건 절대 매너가 아니다. 오해하기 쉬운 상황들도 많다.
이에 간과하기 쉬운 비대면 매너를 소개한다. 과연 나는 얼마나 매너 있는 사람이었을까?
글. 편집실 / 카툰. 이수정

비대면의 행간에서 불쾌감이 느껴지다


언택트 시대로 접어든 지도 1년이 되어간다. 가끔은 만나던 고객사 담당자도 이제는 비대면으로 소통해야 하고, 화상회의도 일상화되고 있다. 떠밀리 듯 적응하게 된 업무방식이 낯설긴 하나, 이제 조금 익숙해지려 한다. 하지만 늘 갑작스런 변화는 부작용을 동반하는 법. 처음에는 적응이 낯설어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이제 비대면의 행간에서 묘한 불쾌감이 읽히고 있다. 그러한 감정은 사소한 곳곳에서 묻어나기 때문에 문제가 나에게 있는지 상대에게 있는지 모를 정도다.

물론 기존에도 전화나 문자 등 비대면 소통은 있어왔다. 하지만 그 행간에서 오해가 쌓일라 치면 “만나서 얘기하자”는 말로 적절히 해결한 것도 사실이다. 표정을 못 보거나 목소리가 안 들리는 상황에서 대면미팅은 이를 해결할 쉬운 방법이었다. 그런데 지금 그걸 못하는 상황이다.

비대면 소통의 환경과 배려를 익히자


화상회의가 잦아진 요즘 서로 떨어져 이야기한다는 것 외에 그 행간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한 방향의 이야기는 미묘한 위화감과 단절감을 느끼게 한다. 쉽게 지루해지기도 하고, 상대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불안하기도 하다. 기계를 통해 울리는 목소리도 명확지 않아 피로감도 누적된다. 그런 것 들이 쌓이니 조금씩 지칠 수밖에 없다.

단체문자나 메신저를 활용할 땐 어떨까? 아무리 귀엽고 재미있는 이모티콘이 있다 해도 표정과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세분화가 안 되니, 쉽게 선을 넘거나 오해를 사기 쉽다.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지적하기도 쉽지 않다. 말하는 말투와 활자의 말투가 달라 낯선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딱딱하게 할말만 해도 화난 것 같고, 너무 많은 말을 해도 피곤하다.

이에 화상회의와 메신저 등의 환경적 특성을 이해하고, 보이지 않는 만큼 상대를 좀 더 배려하는 매너를 장착하면 좋겠다. 함께 일하는 모두가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서로에게 지키면 좋을 언택트 비즈니스 매너를 소개한다.

2021.03.01

예의는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그래서 지금 같은 언택트 시대에는 그에 맞는 새로운 매너가 등장해야 옳다.
보이지 않는다고 너무 편하게 있는 건 절대 매너가 아니다. 오해하기 쉬운 상황들도 많다.
이에 간과하기 쉬운 비대면 매너를 소개한다. 과연 나는 얼마나 매너 있는 사람이었을까?
글. 편집실 / 카툰. 이수정

비대면의 행간에서 불쾌감이 느껴지다

언택트 시대로 접어든 지도 1년이 되어간다. 가끔은 만나던 고객사 담당자도 이제는 비대면으로 소통해야 하고, 화상회의도 일상화되고 있다. 떠밀리 듯 적응하게 된 업무방식이 낯설긴 하나, 이제 조금 익숙해지려 한다. 하지만 늘 갑작스런 변화는 부작용을 동반하는 법. 처음에는 적응이 낯설어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이제 비대면의 행간에서 묘한 불쾌감이 읽히고 있다. 그러한 감정은 사소한 곳곳에서 묻어나기 때문에 문제가 나에게 있는지 상대에게 있는지 모를 정도다.

물론 기존에도 전화나 문자 등 비대면 소통은 있어왔다. 하지만 그 행간에서 오해가 쌓일라 치면 “만나서 얘기하자”는 말로 적절히 해결한 것도 사실이다. 표정을 못 보거나 목소리가 안 들리는 상황에서 대면미팅은 이를 해결할 쉬운 방법이었다. 그런데 지금 그걸 못하는 상황이다.

비대면 소통의 환경과 배려를 익히자

화상회의가 잦아진 요즘 서로 떨어져 이야기한다는 것 외에 그 행간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한 방향의 이야기는 미묘한 위화감과 단절감을 느끼게 한다. 쉽게 지루해지기도 하고, 상대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불안하기도 하다. 기계를 통해 울리는 목소리도 명확지 않아 피로감도 누적된다. 그런 것 들이 쌓이니 조금씩 지칠 수밖에 없다.

단체문자나 메신저를 활용할 땐 어떨까? 아무리 귀엽고 재미있는 이모티콘이 있다 해도 표정과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세분화가 안 되니, 쉽게 선을 넘거나 오해를 사기 쉽다.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지적하기도 쉽지 않다. 말하는 말투와 활자의 말투가 달라 낯선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딱딱하게 할말만 해도 화난 것 같고, 너무 많은 말을 해도 피곤하다.

이에 화상회의와 메신저 등의 환경적 특성을 이해하고, 보이지 않는 만큼 상대를 좀 더 배려하는 매너를 장착하면 좋겠다. 함께 일하는 모두가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서로에게 지키면 좋을 언택트 비즈니스 매너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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