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웹진 GLOVIS+는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퀄리티 높은 GLOVIS+ 제작을 위한 임직원 대상 웹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GLOVIS+가 사내외 소식과 정보를 전하고, 임직원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더 잘 해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GLOVIS+에 대한 솔직한 의견 수집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기회를 통해, 앞으로 GLOVIS+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수립하는 값진 기회가 되었다.
2024년 임직원 대상 웹진 설문조사 개요
대상: 현대글로비스 전 임직원
기간: 2024년 3월 6일부터 3월 13일
응답자 수: 210명
*본 설문조사는 익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렇다면 GLOVIS+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임직원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회사 소식을 간편하게 알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각각 39%가 훌쩍 넘을 만큼 압도적으로 많았다. 웹진이 소통의 창구로, 나아가 소식지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소수 의견으로는 임직원 입장을 고려한 UI(사용자 친화적)에 만족하고, PC나 모바일 등 어떤 디바이스로도 접할 수 있어 만족한다는 답이 있었다.
GLOVIS+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임직원의 50%는 ‘사진과 영상 등 인터랙티브한 콘텐츠 부족’을 그 이유로 손꼽았다. 참여형, 쌍방향 소통형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콘텐츠에 익숙한 MZ 세대 직원이 많은 회사의 특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다음은 ‘사내 소식보다 회사 홍보성 내용이라서’와 ‘모바일 호환성이 부족하고 접속하기 힘들어서’라는 의견이 25%로 공동 2위였다.
현재 GLOVIS+는 한 달에 2번 격주로 발행하고 있으며, 발행일에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웹진을 얼마나 자주, 어떤 방식으로 접하고 있는지에 관한 설문 결과 ‘매 호 발행될 때 1회 접속한다’(43.81%)가 단연 1위로 나타났다. 그 뒤로 ‘한 달에 1회 정도 접속’(26.19%), ‘접속하지 않음’(11.43%) 순으로 이어졌다. ‘호 발행 때마다 2회 이상 접속’한다는 답변도 10%가 넘는 것으로 보아 웹진을 즐겨 찾아보는 임직원도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GLOVIS+는 ‘뉴스레터 링크(메일 또는 그룹웨어 공지)를 통해 접속한다’는 답변이 81.72%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웹진을 접하는 적극적인 임직원도 15.05%나 있었다. 모바일 브라우저나 GLOVIS+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하는 경우도 소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LOVIS+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콘텐츠는 회사 소식을 전하는 ‘GLOVIS ON’(17.40%)로 2023 하반기 웹진 만족도 조사 때처럼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직원 참여 행사와 사내 문화 소식을 전하는 ‘HIGHLIGHT’)16.34%)가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2023 하반기 웹진 만족도 조사에서 8.98%로 다소 주춤했던 ‘글로비스 체크인’은 11.91%로 3위로 상승했다. ‘글로비스 체크인’은 팀을 소개하는 칼럼으로, 타 부서의 업무를 이해하고 구성원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나볼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내 동호회의 활동을 소개하는 ‘‘Hi-동글이’는 2023 하반기 웹진 만족도 조사에서 이전 조사보다 6.62% 급상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가, 이번 조사에서 순위는 4위로 밀렸지만,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이 외 워케이션 중인 동료의 일상을 공유하는 ‘워케이션’(8.85%), 국내 사업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전국랜선출장’(7.79%), 임직원의 취미를 엿보는 ‘글터뷰’(7.48%), 해외 법인과 주재원을 소개하는 ‘글로벌시점’(6.56%) 등도 고루 호응을 얻었다.
앞서 살펴보았듯 임직원들은 GLOVIS+ 콘텐츠 중 ‘아는 사람이나 흥미로운 주제의 콘텐츠 위주로 확인’하는 경우가 50% 이상을 차지했다. GLOVIS+는 임직원뿐 아니라 외부 독자도 대상으로 하는 멀티미디어형 사외보이다. 이 점까지 고려하여 취향과 관심이 다른 여러 독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다양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즐겨보는 콘텐츠로 뽑힌 ‘GLOVIS ON’은 보완이 필요한 콘텐츠를 묻는 말에서도 1위였다. ‘워케이션’(12.20%)도 높은 인기만큼 개선을 바라는 의견도 컸다. 경험자의 감상 외에 현지 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추가해 워케이션을 꿈꾸는 직원들에게 가이드 역할도 하는 칼럼으로 개선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가장 즐겨보는 콘텐츠 순위에서 중하위권이던 ‘글로벌시점’은 워케이션과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스몰컬처’(11.59%)가 그 뒤를 이었다.
‘글로비스 클래스’와 ‘HIGHLIGHT’, ‘글로비스 라운지’, ‘Hi-동글이’, ‘글터뷰’, ‘글로비스 체크인’은 6~7%대로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CS빌드업’과 ‘전국랜선출장’은 가장 낮은 응답률 5.79%를 동일하게 받으며 기분 좋은 꼴찌의 영광을 얻었다.
GLOVIS+ 콘텐츠 향상을 위해 불만족스러운 점을 묻는 항목에는 ‘관련 정보 제공이 부족해서’(36.02%)이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지금도 내용 자체는 흥미롭게 보고 있지만, 더 많은 사례가 소개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처럼 임직원들은 콘텐츠의 재미는 기본, 충실하게 정보를 채운 알찬 내용을 바라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벤트 등 독자 참여 독려가 부족해서’(18.28%)라는 응답도 많았다. 이와 관련해 “웹진 제작 시 조회 수(클릭 유도)와 알찬 정보(건전한 회사 공공 콘텐츠) 사이에서 중심 잡기가 힘들겠지만, 좀 더 후킹 되는 제목이면 좋겠다.”, “특별히 불만은 없지만, 임직원들이 직접 칼럼을 쓰는 것도 좋아 보인다”는 제안도 있었다.
이외 “해외 사업장 소개가 좀 더 많이 올라오면 좋겠다”면서 칼럼의 깊이나 전문성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는가 하면, “물류업계 동향이 궁금하다”며 ‘최근 이슈 및 정보 업데이트 속도가 느려서’에 응답한 경우도 있었다.
임직원들은 웹진이 회사의 최신 이슈를 깊이감 있게 다뤄주기를 가장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범위한 사업 영역으로 인해 다른 팀, 특히 신설된 팀이 어떤 영역에서 무슨 업무를 하는지 궁금하다. 가능한 많은 팀을 이른 시일 내에 소개해 주면 좋겠다”라 답변에서 알 수 있듯이 회사의 변화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개선된 복리후생, 복지 등에 대한 설명 및 기획자 인터뷰”, “본사나 사업장 시설과 복지와 관련한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다. 잘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웹진에서 소개하면 많은 동료에게 홍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의견 제시도 있었다.
2위는 임직원 관련 콘텐츠(27.42%)가 차지했다. “직원 참여 콘텐츠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회사 임원진들의 세계가 궁금합니다. 임원진들은 어떤 업무를 하고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알고 싶다”는 의견을 통해 친근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3위를 차지한 다양한 주제의 연재 시리즈(20.43%)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4위는 자기 계발, 도서 소개, 인문학 등 문화 콘텐츠(19.89%)가 차지했다. “맛 따라 길 따라 전국 글로비스 사업장 주변 맛집 소개(첫 출발 이후 다음 사람을 지정하는 방식)”, “도서와 공연 등을 임직원이 추천하면 유익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 외 물류 동향을 읽을 수 있도록 업계 소식 혹은 관련 협력사 소식을 원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웹진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아 주신
글로비스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GLOVIS+는 고인 물이 아니라 넓은 바다를 향해 힘차게 흐르는 물줄기가 되고자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이 전해주신 칭찬에 힘을 얻겠습니다.
더불어 참신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청하여 GLOVIS+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GLOVIS+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임직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편집실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