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라이프스타일은 우리가 만든다!
교육문화팀 컬처WG 탐방기

기업과 구성원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올바른 사내 문화이다. 현대글로비스 사내 문화를 만들며, 직원들에게 연결점을 만들어주는 교육문화팀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 교육문화팀 컬처WG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라이프스타일2.0에 대해 알아보고,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가야 할 현대글로비스의 사내 문화를 그려본다.

(왼쪽부터)김동현 매니저, 정예지 매니저, 신다정 팀장, 임희진 매니저, 이경영 매니저

우리는 교육문화팀이에요!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교육문화팀장을 맡고 있는 신다정 책임매니저입니다. 저희 팀은 임직원의 육성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제도와 프로그램 기획, 당사 컬처 코드인 라이프스타일2.0을 조직 내 전파하고 실천을 도모하는 제도,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채용 업무를 하다가 2022년부터 교육문화팀에 합류해 포상 업무를 중심으로 한 조직 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장기근속 포상이나 Smart Move Prize 포상을 운영 중이고, 올해는 새로운 포상제도 신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현대글로비스에 2015년 9월 입사해 4년 5개월 정도 해외 철강 물류를 담당했어요. 이후 3년여간 해외 인사 업무를 하다가 올해 1월 1일부로 교육문화팀에 들어왔습니다. 세부 업무로는 본사와 주재원의 심리 상담, 라이프스타일2.0 기획, 컬처서베이, 사내 소통 활성화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동현 매니저(왼쪽), 정예지 매니저

안녕하세요! 라이프스타일2.0이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긍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라이프스타일2.0 관련 행사 및 브랜딩 활동, CEO Meet-up, 점저 사주 쎄오(CEO), 크로스라이프스타일 세미나 등을 맡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올해는 사업부/팀 단위 조직 개발 워크숍과 we-tox 프로그램, 그리고 워케이션과 Blooming Partner 과정, 라이프스타일 특강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경영 매니저(왼쪽), 임희진 매니저

Q. 교육문화팀 컬처WG가 갖는 조직 내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세요.

교육문화팀 컬처WG은 우리 회사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매년 구성원분들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새로운 활동을 고민하고 도전합니다. 그리고 그 조직문화 개선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쌓아서 우리 회사만의 조직문화를 구축해가는 WG이라고 생각해요.

Q. 교육문화팀의 업무를 잘하기 위해 갖춰야 할 직무 능력이나 태도가 있다면요?

조직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구성원분들이 필요한 내용을 적시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빠른 커뮤니케이션도 필요한 것 같아요.

조직문화 직무는 특히 사내 개선이 필요한 영역에 따라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게 되다 보니, 수시로 바뀌는 업무 속성에 빠르게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왼쪽부터)김동현 매니저, 정예지 매니저, 신다정 팀장, 임희진 매니저, 이경영 매니저

Q. 업무 수행 중 어려움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요?

담당자로서 목표를 갖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직원분들의 지지가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내용이 많다 보니 낯설어 하시거나 어색해하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굳이 어려움을 이야기하자면 그런 순간들이 아닐까 싶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회가 주어지는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어려움은 회사 전체를 바라보고 진행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구성원 모두의 만족을 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이고요. 두 번째는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루틴한 업무와 삶을 지향하는 데 반해 다이내믹한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어요. (웃음)

‘문화’라는 것이 한 가지 제도, 한 가지 프로그램만으로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보니, 정해진 답이 없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해야 하는 것들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임직원분들께 무작정 여쭤보기도 하고, 설문조사도 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타사의 좋은 사례들을 참고하기 위한 공부도 계속하고 있고요.

라이프스타일2.0의 성공을 향해 달립니다!

Q. 사내 문화는 직원들의 생각과 행동의 기준입니다. 현대글로비스가 추구하는 사내 문화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요?

조직문화는 이상적인 이론만으로도 할 수 없고, 변화를 실제로 체감하는 순간까지는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두드림이 필요한 일임을 깨닫고 있는데요. ‘추구하는 문화’로 질문을 주셨으니 저의 바람을 더 담아 보겠습니다. 일을 통해 성장하고, 동료들과 FUN한 회사입니다. 리더는 몰입을 돕고, 동료들은 같이 일하며, 즐겁고 소소한 경험들이 열리는 회사입니다. 보다 더 많은 직원들이 동조해 주실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바를 멋진 한두 줄로 만드는 게 제 과제이기도 해서 노력 중인데요. 간단히 요약하면 ‘열심히 일하고, 잘 놀고, 잘 쉬자’라 할 수 있습니다.

Q. 회사 안팎의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기 위해 조직이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요?

어느 특강에서 듣기로는, 단순히 앞만 보고 빠르게 달리는 것이 아니라, 치타처럼 빠르게 방향을 바꾸는 민첩성이 더 중요해진 시대라고 하더라고요. 빠르고 다양한 환경 변화에서 서로 오해가 생기지 않으려면 신뢰가 중요한데,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상호 간 소통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나의 의견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하는 당당함과 조직 내에서 다양한 발언이 받아들여지는 심리적 안전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내가 꿈꾸는 사내 문화는?

“라이프스타일2.0을 모두가 실천하는 회사! 어느 누가 봐도 좋은 사내 문화를 가진 회사가 아닐까요? 라스2.0의 실천 기반으로 구성원간 서로 격려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사내문화를 꿈꿉니다.”

– 정예지 매니저

“다소 이상적인 이야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내 삶의 절반을 보내는 회사에 올 때 ‘싫지만 설레는 마음’이 드는 회사가 되면 좋겠어요. 방학이 끝나고 개강하는 날의 마음처럼요.”

– 김동현 매니저

“회사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 매 순간 짜릿하고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구성원들이 회사에 머무는동안 뿌듯한, 즐거운, 성취감을 느끼는 작은 순간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또 고객사나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하느라 힘들겠지만, 우리 구성원들끼리는 서로 보듬고 다독일 수 있는 문화가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임희진 매니저

“상호 존중하에 배려하면서 책임감을 갖고 업무하는 사내문화요. 일이 편하고 쉽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아요. 일을 하는데 있어서 찾아오는 힘들고 지치는 순간에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면서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현대글로비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이경영 매니저

신다정 팀장

Q. 2019년에 선보인 라이프스타일1.0을 개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2020년과 2021년이 변화의 큰 분기점이 되었던 것 같아요. 2020년부터는 비대면 상황을 맞아 MS 팀즈를 도입하며 당사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 G-Square를 정립했습니다. 이후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자율좌석 등 근무 공간을 재구성하고, 미래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확대 개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구성원들이 입사하며 글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조직 문화 방향성을 다시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직원분들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과정도 거쳤는데요. 업무 동기부여 측면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니즈가 많았던 것도 조직 문화 방향성을 다시 정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성원들의 바람을 담기 위해 2022년 초부터 우리 조직의 조직 문화 커뮤니티인 실-제로와 의미에 대해 나누고 문항 투표 과정을 여러 번 거쳤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실천할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담기지 않는다면 의미도 약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또한 기존 라이프스타일1.0이 11가지 문항이 너무 많아 기억하기 어렵다는 더-제로의 의견을 반영하여 Work, Life, Mind 3가지로 통합하여, 개정 첫해인 작년부터 월별로 라스 항목별 테마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라이프스타일2.0’의 3가지 테마

Focus on Work 언제 어디서 일하든 업무의 본질에 집중
Dynamic Communication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문화
존중의 수평 리더와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투명한 정보 공유

Q. 2019년에 선보인 라이프스타일을 기억하는 직원들이 있을 텐데요. 라이프스타일2.0이 1.0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2.0을 개정하며 1.0과 달랐던 점은 조직 문화의 가치를 직원분들과 공유하는 브랜딩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점입니다. 크게는 4가지 측면으로 1.다각적인 라이프스타일 홍보(월별 테마활동, 캐릭터 개발, 굿즈 기획), 2. 유관 제도 기획 (근무제도, 다면평가, 라스리뷰 반영), 3.리더십 개선 4.긍정 직원경험 기획으로 가장 효과적인 확산 방식을 고민하며 기획했습니다. 일단 가볍게는 출퇴근의 일상 속에 라이프스타일2.0이 함께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마스코트인 도리, 태리를 활용하여 ‘Speak out Loud’ 피크닉 키트,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우리 팀은 성과를 남긴다’ 업무 쏙쏙 키트, 겨울 방한용 라이프스타일 후드 집업 등을 제작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라이프스타일2.0의 중심을 리더로 놓고 라이프스타일2.0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리더와 직원의 바람직한 행동 index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후속은 사업부장/실장 온보딩 코칭을 실시하여 조직의 비전, 일하는 방식 등을 조직 구성원 목소리를 담아 보여드리고 리더분들이 스스로를 성찰하시고 논의하시게 했습니다.

또한 저희팀이 정말 주력했던 사안은 업무 효율과 혁신성을 높이기 위해 근무시간과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오후 1시 전까지 출근이 가능한 자율근무제도와 일과 휴가를 병행한 워케이션 제도를 기획하였고, 기존 휴가제도의 유연성을 높이고 휴가비를 증액하여 리프레시 휴가로 개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데믹 상황으로 그간 열지 못했던 대면 프로그램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내려 했어요. 사업부에서 리더가 직접 비전을 공유해주시는 어웨이크닝 세션, 활력이 감소한 조직 분위기에서도 동료와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드리고자 라스2.0 팝업 행사를 열었고, 라스2.0을 조직에서 함께 논의하고 나눴던 비긴어게인 워크숍, 타 부서와의 협업을 위한 크로스라이프스타일 세미나, 라이프스타일2.0의 가치를 유명 연사를 통해 들어보는 특강, 토크 페스티벌 등을 추진했습니다.

글로비스 라이프스타일, 함께 만들어요!

Q. 올해의 중점 과제는 라이프스타일 2.0 실천 강화입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새로운 포상 제도인 ‘라이프스타일 리워드’가 오픈을 앞두고 있어요. 저희가 내세우고 있는 도전적 실행이란 키워드를 잘 실천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이 제도는 수시, 상시 포상제라는 점이 특징이고, 전사 단위가 아닌 사업부장의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회사 내 다양한 사업부가 있기 때문에 경영 환경이나 사업 특수성을 고려해서 직원들에게 포상이 돌아가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직 내 유의미한 포상제도로 잘 받아들여지기를 기대합니다.

김동현 매니저님이 말씀하신 리워드와 연계하여 포상을 받은 직원분들, 그리고 라이프스타일2.0을 곳곳에서 잘 실천해주시고 계신 직원분들을 찾아 우수 사례들을 발굴하여, 우리만의 살아있는 라이프스타일2.0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서 직원분들께서 ‘나도 라이프스타일2.0 충분히 실천할 수 있겠는데? 어디 한번 해보자!’ 라고 생각하시며 지금 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라이프스타일2.0을 실천해주시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반기에는 이제 정착을 시작한 워케이션 문화가 조금 더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 지원 방안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필요한 조직 단위로 진단에서 워크숍,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적시에 필요한 팀을 지원해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작년에는 Blooming Partner 56세 과정을 처음으로 진행했는데, 올해는 58세/60세 과정도 확대하여 준비하고자 합니다.

올해 안에 전사 단위의 소통 플랫폼을 오픈해 배포하려고 합니다. CEO 타운홀 미팅 ‘CEO 체크인’에서 건의해 주신 익명 채널에 대표님도 크게 지지해주고 계셔서 직원들 간 자유롭게 의견을 건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2.0 Speak out Loud를 실현하는 문화를 가꿔가겠습니다.

“올 한 해 조직문화의 소통 담당으로서 우리 회사의 선배님, 후배님, 동료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든 편히 연락해 의견을 주시고, 제가 갑작스럽게 인사를 드려도 놀라지 말아 주세요.”

– 정예지 매니저

Q. 라이프스타일2.0의 여러 내용 중 어느 조직이나 공통적으로 추진하는 일하는 방식이 먼저 눈에 띄는데요.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전 8시에 출근해서 5시에 퇴근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 자유근무제도 병행하고 있는데요. 출퇴근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하루 중 11시간 정도를 회사에서 보내게 됩니다. 회사 밖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해도 삶에서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놀 수는 없으니 내 일이 즐거워야 하는 것이죠. 진짜 의미 있는 일의 본질을 찾아서 집중하고 그 일로서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회사가 실천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디지털화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시범적으로 연초에 리더들에게 아이패드를 먼저 지급했습니다. 리더가 디지털에 익숙해지면 직원들은 그만큼 일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죠. 이외 일하는 방식을 알리기 위한 워크숍과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초기 단계입니다.

아이패드 지급은 스마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해 드린 것입니다. 이를 정착시켜 재원을 확보해 전 직원들에게도 제공하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변화된 근무 환경을 반영하여 G-Square를 다시 한번 개정하면서, 보고, 회의, 하이브리드 근무 영역에서 보다 Fake Work를 없애고 일의 핵심에 근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작년 호기롭게 도입해 보았던 워케이션의 경우 올해 좀 더 많은 분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워케이션 키트 제공, 국내 숙소 제휴 및 할인 등의 도움을 드리고 사용 독려를 위한 다각도의 홍보도 하고자 합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 현대글로비스가 누구나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 김동현 매니저

Q. 조직 소통도 무척 중요합니다. 단 조직별 특징과 이슈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 제시가 필요할 듯해요.

저희는 매년 실 단위의 조직 문화 진단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희망하는 팀 단위로도 우리 조직의 건강성/효과성을 측정해 보고 개선할 수 있는 워크숍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마치 인바디를 재고 운동을 제공해 주는 맞춤형 PT처럼요! 단순히 재미만 있는 워크숍보다는 실제 우리 팀의 이야기로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워크숍을 준비하고자 하니,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Q. 라이프스타일2.0 실천 강화를 위해 ‘리더로부터의 변화 주도’와 ‘구성원의 몰입과 성장’, 그리고 ‘라이프스타일2.0 브랜딩’ 3가지 추진 방향을 갖고 있는데 브랜딩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브랜딩이란 단어를 선택할 때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보통은 제품이나 브랜드에 가치를 부여하는 활동을 브랜딩이라고 정의하곤 하기 때문인데요. 라이프스타일2.0도 우리 현대글로비스만의 하나의 브랜드로서 직원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가졌으면 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떠올리면 즐겁고 프라이드가 생기며, 함께 만들어가고 누구나 지킬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2.0’이 되기 위한 브랜딩 활동을 지속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작년에는 라이프스타일2.0 팝업 행사, 라스 Talk Festival 등으로 인사 드렸습니다.

“유창하지는 않지만, 영어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Lifestyle 2.0 is always there for you!”

– 이경영 매니저

Q. 사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리더의 자발적인 노력과 변화가 요구됩니다. 교육문화팀의 리더로서 특별히 강조하는 가치 혹은 실천하고 계신 일이 있나요?

저희는 리더로부터의 변화에 더욱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해 현대글로비스만의 리더십센터를 개설한 것은 저희의 의지를 나타냅니다. 새로 부임하신 이규복 대표님도 리더로부터의 변화를 강조해주셔서 신규 부임, 보임 상황별 리더십 교육/코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리더분들께 강조해 드리는 가치는 연초에도 힘주어 교육했던 ‘스마트워크’ 실천입니다. 구성원들이 보다 편하게 일을 공유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Paperless 문화 정착, 투명한 정보 공유, 효율적 업무 방식 권장에 앞장서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두 번째 키워드는 ‘구성원 성장 지원’과 ‘존중’입니다. 이를 위해 직접 단기간이라도 워케이션을 체험하시게 한다거나, 구성원의 성장, 업무 지원 관점으로 1 ON 1 면담을 정기적으로 하시도록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하고, 그에 맞게 교육 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속 직원들이 자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조직의 분위기를 열어주시고, 다양한 생각을 존중해 줄 수 있는 것도 리더분들의 역할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구성원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중요한데 코칭 커뮤니케이션 등 조직 문화 지향점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특강을 열어드릴 예정입니다.

“직원분들께 더 많이 다가가는 한 해를 보내겠습니다. 제가 앞으로도 많이 찾아뵙고 여쭤볼 테니 부담스러워 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원래 MBTI는 I인지라 많은 용기를 내는 거랍니다. 하하~)”

– 임희진 매니저

Q. 언제 보람을 느끼나요?

직원분들의 응원을 받았을 때 일할 맛이 납니다. 워크숍 진행 시 대면해서, 또는 프로그램 뒤 익명으로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나 업무 중 메신저 등 여러 창구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받곤 해요. 정말 큰 힘이 되고 그게 일하는 이유입니다.

저희가 진행하는 일들을 믿고 함께 해 주실 때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동현 매니저님과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직원분들께서 해주시는 응원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소중합니다. 응원 메시지는 자려고 누웠다가도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미소 짓곤 합니다.

Q. 회사 임직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요?

앞서 팀원분들이 말씀을 해주셨던 것처럼 저희 팀이 문화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조직 문화는 저희 팀에서 만드는 교육, 제도, 프로그램만으로 다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이해해 주시고, 조직 내에서 능동적으로 숨 쉬는 데 있어 도움을 주신 모든 리더와 직원분들께 더욱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시는 의견은 열린 마음으로 달갑게 수렴하겠습니다. 앞으로 진행하는 저희의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적인 모습을 외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히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언제나 필요한 것이 있다면 편하게 연락주세요!

– 교육문화팀 일동

 편집실
사진 커뮤니케이션 김정원 매니저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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